기존에 유료로 사용하던 웹 호스팅 서버에서
싱글보드 컴퓨터 기반으로 홈 웹 서버를 가동하기로 했고,
요즘은 싱글보드 컴퓨터도 엄청 많이 좋아져서 예전에 라즈베리파이 4b 에 비하면 엄청난 성능인 듯 하다.
오히려 웹 블로그만 서비스하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 정도이지만,
계속 다달이 유료로 나가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.
싱글보드 컴퓨터에서 열이 괘 많이 발생하는 듯 하다. 기존에 cpu 팬에 달렸는데도
전체 보드 자체가 따뜻해져서, 50mm 팬을 추가로 달아서 발열에도 좀 신경을 썼다.
이미지를 모두 백업하는데 실수를 좀 해서 이미지들이 없어졌다. 그나마 전에 있던 데이터로 복구를 했지만
완전히 복구를 못했다. 그래도 DB는 sql 백업 파일로 바로 복구해서 예전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다.
certbot 이용해서 ssl 인증서 발급하고
기존 DNS 를 현재 public ip로 설정해줬다. (물론 home 서버이다보니, 아이피가 바뀔 수도 있다.)
그래서 거의 예전 웹 서비스 상태가 된 듯하다.
리노드에서 웹 서비스를 할 때에는 거의 ssh 터미널 환경으로만 사용을 했는데,
홈 서버에 어차피 블로그만 사용하니 컴퓨터 자원 자체가 워낙 많이 남으니
모니터 붙여서 사용해도 되고, 뭐 유튜브 따위도 봐도 될 듯 하고 ㅋ
그래도 터미널 환경에서 많이 사용할 것 같으나, 이제는 vnc로 원격 접속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선택지가 많아졌다.
어쨋든 홈 서버로 운영하기로 했으니, 현재 블로그도 좀 업데이트도 하고 포스팅도 꾸준히 해봐야겠다.